“그랜저 가격 내렸네” 중고차 1월 시세

차봇매거진
2021-01-08


해가 바뀌면 지난 연말까지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의 구매 대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중고차 시세가 소폭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며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약 1%대 시세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SUV 선호 트렌드가 지속되고 2021년에도 다양한 SUV 신차 출시가 예고된 탓인지 국산 및 수입 세단 모델의 시세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공개한 1월 중고차 시세(2018년식 인기 차종)에 따르면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1.65% 하락한 가운데 1천만원 대로 구매 가능한 인기 세단의 시세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소가 기준으로는 현대차 그랜저 IG 가솔린 모델이 5.01%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최대가 기준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6.96%, 아반떼 AD가 5.92%로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제네시스 G70은 작년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도 보합세를 유지해 눈길을 끄네요...


국산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출고 대기가 긴 신차와 달리 중고차 시장에서는 대기기간 없이 바로 구매 가능해 신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누리는 차종입니다.

팰리세이드 시세는 0.45% 소폭 하락했습니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1.64% 하락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아우디 A4는 3.84%, 벤츠 C-클래스는 3.36%, BMW 5시리즈는 3.11%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니 쿠퍼는 1.64%,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49% 시세 상승을 보였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진 모델은 의외로 폭스바겐 티구안(최소가 기준 7.94% 하락)입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은 작년 연말 중고차 시장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국산 및 수입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