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그 자동차는 게임 잘 돌아가요?”

차봇매거진
2021-01-08


CES 2021에 즈음해 애플카 현대자동차 얘기로 온통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삼성 계열사 하만(HARMAN)도 자동차 관련 흥미로운 콘셉트를 내놓았습니다. 주가랑은 관계없지만요





제3의 공간, 자동차 실내를 몰입감 넘치는 게임 환경으로 꾸민다는 건데요.

바퀴 달린 플레이스테이션...아니, PC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완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 미래에나 유용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지만, 하만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금 당장 이런 사양이 출시된다고 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듯 합니다. 





하만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친구를 기다리거나 다음 약속을 기다리는 동안, 또는 아이들을 학교(학원)에서 기다릴 때 차 안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시간에 종종 모바일 게임과 같은 오락을 즐기는 데, 휴대폰 게임은 매우 제한적인 경험일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게임 애호가에게는 모든 공간이 멀티플레이어 경기장이며 자동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만 ExP 게이밍 인텐스 맥스(Gaming Intense Max) 솔루션은 하만의 확장형 컴퓨트 플랫폼, 5G TCU 및 이그나이트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빠르고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통화 수신 시 청취자를 위해 에어컨 및 노면 소음, 뒷좌석 탑승자 소리 등 원치 않는 다양한 차량 내 소음들을 제거해주는 클리어챗(ClearChat)과 같은 하만의 오디오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중 에코 및 배경 소음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하만의 차량 내 커뮤니케이션(In Car Communication) 솔루션을 통해 차량 내에서 명확한 양방향 통신을 보장받을 수도 있지요.

더불어, 고음질 사운드, 통합형 헤드레스트 스피커, 고급 햅틱 기술, 그리고 고해상도의 OLED 및 QLED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는 진정한 인터랙티브 게임 경험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게이머가 게임의 일부인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하만이 만든 콘셉트카는 대시보드 상단에서 앞유리를 대부분 가릴 정도의 대형 스크린(아마도 롤러블)이 솟아 오릅니다. 당연히 주행 중에는 사용할 수 없겠죠. 안전하게 주차된 상태라야 합니다.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탑승자의 귀 앞쪽으로 위치조절 가능한 JBL 스피커가 기계식 윙* 형태로 탑재되고 게임 전개에 따라 시트가 진동 합니다. 앰비언트 라이트 또한 게임 몰입을 돕습니다.
*퍼스널 오디오 헤드레스트 플러스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다른 곳에 있는 친구들과 즐기는 것은 물론 차 안의 탑승자들끼리도 브롤스타즈 게임 가능합니다. 앞좌석 스크린은 분할 화면을 제공하고 뒷좌석 탑승자들 역시 개별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게이밍 인텐스 맥스는 새로운 차량 내 소비자 경험 콘셉트인 ‘하만 ExP’ 기술 솔루션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를 콘텐츠 제작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현장감 넘치는 공연을 감상하도록 해주는 드라이브-라이브 콘서트도 있습니다. 



각 ExP 컨셉은 하만의 컴퓨트 플랫폼, 하만 이그나이트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SDP), 브랜디드 카오디오 및 음향 기술, 하만 OTA,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OLED, QLED, LCD 디스플레이 기술 등 하만의 기술 솔루션들이 전문적으로 선별되어 구성되었습니다.



 
유튜버 되기 참 쉽죠



하만의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크리스천 소봇카 부사장은 “하만은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인간의 삶을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하만 ExP를 통해 자동차는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마법과 같은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제 3의 생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만이 다른 회사들과 차별되는 점은 소비자의 요구 사항과 차량 내에서 선호되는 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동시에 개별 기술에만 집중하지 않고 하만의 경험 중심적 접근 방식에 더욱 전념했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OEM사들은 개인 맞춤화된 기술 시너지 효과를 얻고 운전자는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축된 연결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최신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오늘날 디지털 소비자의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차량 경험으로 Ex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차량 내 소비자 경험(Experiences per mile)을 극대화했습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최소 60%의 소비자가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 수단 이상의 것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거의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가 자신의 차가 안전한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군요.